이건산업, 친환경 원목마루 '카라' 출시
이건산업이 국내산 원목마루 바닥재 ‘카라’(사진)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건산업은 천연 나무 본연의 감촉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벌목부터 마루 생산까지 1년 이상의 공정 과정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바닥재 중 최고급 인테리어 자재로 손꼽하는 원목마루는 호텔이나 백화점, 리조트와 같은 고급 상업공간은 물론 고급빌라와 주상복합 등 주거시설에도 꾸준히 시공되고 있다.
이건산업, 친환경 원목마루 '카라' 출시
회사측은 카라가 포름알데하이드 방출량이 기준치(0.3㎎/L) 이하인 최우수등급(SE0) 제품이고 찍힘이나 눌림, 긁힘에 강하다고 설명했다. 시공 후 마루의 틈이 벌어지거나 엇갈리는 원목 바닥재의 문제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규격은 120㎜(폭)x900㎜(길이)x10㎜(두께)로 출시됐다. 색상은 오크, 월넛 등 총 7 종이다.
이건산업, 친환경 원목마루 '카라' 출시
이건산업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원목마루 바닥재 시장에선 저렴한 중국 수입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카라’는 중국 수입자재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에서 직접 제조 가공한 친환경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이건마루 본사에서 직접 시공한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