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발전연구원은 정책연구를 강화하고 인력을 충원하는 등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혁신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경남도정 싱크탱크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모든 연구부서와 행정부서를 사무처장이 관리하는 기존 1사무처, 1본부 2센터, 1지원실 조직을 원장 산하 4연구(조정)실, 1센터, 1지원국으로 개편한다. 박사급 연구원과 원장 간 최대 5단계를 거쳐야 하는 소통 라인을 3단계로 줄인다.

4개 연구실에는 연구그룹을 설치해 운영한다. 연구기획조정실에는 지방분권연구그룹을 신설하고, 경제산업연구실에는 4차산업혁명연구그룹과 경제사회통계연구그룹을, 도시환경연구실에는 안전리빌딩연구그룹과 오염총량분석그룹을 설치한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