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본사를 둔 아시모브(ASIMOV)와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아시모브의 차세대 세포주 개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세포주 개발부터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아시모브의 독자적인 세포주 개발 플랫폼인 CHO Edge 시스템의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적용 시험을 통해 성공적으로 스케일업 및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아시모브의 ‘CHO Edge’ 시스템은 합성생물학 기반의 세포주 개발 플랫폼으로, CHO(Chinese Hamster Ovary) 세포의 유전자 설계 및 최적화를 통해 항체 및 단백질 치료제 생산을 가속화하는 기술이다. 특히 작업 과정 자동화 및 AI 기반 분석을 적용해 높은 생산성과 균일성을 갖춘 맞춤형 세포주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HO Edge 시스템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GMP 제조 역량과 결합되면서, 세포주 개발부터 상업 생산까지 원활한 연계가 가능해졌다. 이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CDMO 사업 확대와 더불어 아시모브의 업무범위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생산 기지가 지닌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시모브의 기술력과
올해 신설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가 예상 밖 접전으로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국내 리그 LCK 대표인 한화생명e스포츠와 중국 리그 LPL 대표 톱 e스포츠(TES)의 독주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각 지역 맹주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 리그 LEC 대표인 카르민 코프(KC)가 TES를 2 대 0으로 잡아내는 이변을 만들어냈다.퍼스트 스탠드는 총 5개 팀이 출전한다. 3전 2선승제 경기를 서로 한 번씩 펼친 후 최하위인 5위 팀이 탈락하고 나머지 네 팀이 4강에 오른다. 현재 상황은 한화생명의 독주로 정리된다. 한화생명은 첫날 TES를 꺾은 뒤 12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까지 제압하며 2승 0패를 기록 중이다. 북미 지역 팀 리퀴드(TL)와 CFO가 1승 1패로 뒤를 잇고 있다. TES와 카르민 코프는 1승 2패로 코너에 몰려있다.오늘(13일) 한화생명과 카르민 코프의 대결이 4강 진출 팀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화생명이 승리할 경우 3승 고지에 오르며 4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하지만 카르민 코프가 이긴다면 모든 팀이 2승 2패를 기록하는 ‘혼돈’이 펼쳐질 가능성이 생긴다.주목할 라인은 탑이다. T1에서 지난 2021년 한솥밥을 먹었던 한화생명 ‘제우스’ 최우제와 KC의 ‘칸나’ 김창동이 맞대결을 벌이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김창동이 주전, 최우제가 서브를 맡았다. 김창동이 T1을 떠난 후 최우제는 T1 주전으로 2023년과 2024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우승컵을 2년 연속 들어 올렸다. 돌고 돌아 이번에는 김창동이 도전자 입장에서 최우제를 상대하게 된 셈이
LG CNS가 2025년 신입사원 채용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채용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인공지능 전환(AX) 분야의 인재를 대상으로 3월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LG CNS는 이번 채용에서 △AI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AM(Application Modernization, 앱 현대화) △DX 엔지니어 △ERP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디지털 마케팅 등 총 8개 분야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주요 모집 분야인 ‘AI’ 직무는 최신 AI 기술을 분석 및 검증해 고객의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설계하고 만드는 일을 담당한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고객의 비즈니스에 맞춰 효율적이고 안전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클라우드 AM’은 기존의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바꾸고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DX 엔지니어’는 디지털 금융, 통신 서비스, 지능형 정부 등의 분야에서 시스템 구축과 신규 플랫폼 개발을 통해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향상시킨다. 정보기술(IT) 역량을 지닌 학사학위 이상 졸업자 및 25년 8월 졸업 예정자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단,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산업공학, 통계학 등 이공계열 전공자와 코딩 동아리 활동, 앱 개발 경험 등 IT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는 지원자는 역량 수준에 따라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코딩테스트(IT직무 한정),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 마감은 오는 31일까지다. 이후 일정은 서류전형 결과 발표와 함께 안내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들은 올해 7월 초 입사해 최대 2개월간 직무역량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