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희덕·김보영·권순범·제임스 앤드루 머피·정다미·권광석·강성두·김광일 후보(득표수 순)가 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측에서 5명, MBK파트너스·영풍 측에서 3명이 선임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미래에셋증권 계좌를 이용하는 수익률 상위 1% 서학개미들이 반도체지수 상승에 베팅했다.28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간밤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루 수익률의 세 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SOXL)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밖에 엔비디아, 만기 3개월 이하 미 국채를 기초자산으로 운용하는 '아이셰어스 3개월 미만 국채'(SGOV), 템퍼스 AI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반도체 지수나 종목 가격이 출렁이자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았다. 최근 엔비디아는 첨단 반도체 중국 수출이 금지된 가운데 중국 당국도 엔비디아 제품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도 2.05% 하락한 111.43달러에 마쳤다.반도체 업종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고수했던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장기적 관점에서 더 긍정적 전망을 갖게 됐단 보고서를 내놨다. 모건스탠리는 "솔직히 반도체 산업이 바닥을 쳤다고 말할 상황은 아니지만 시장은 빠르게 '계곡'(the valley·침체 상황의 비유) 너머를 보고 있다"면서 "우리는 2026년까지 더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더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의료 관련 인공지능(AI) 기술업체인 템퍼스AI 주식을 쓸어 담고 있다. 이 종목은 최근 빅테크를 제치고 서학개미의 최선호주로 부상하고 있다. 템퍼스AI는 세계 최대 규모 임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김유성 유니스토리자산운용 전무트럼프 정권이 출범한지 2달여가 지나가고 있다. 그동안 관세정책을 포함해서 쏟아지던 새로운 정책과 그 효과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혼란스럽던 금융시장도 점차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듯 보인다. 올해 들어 지난1분기 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에 있어서 일어났던 가장 큰 변화 흐름은 미국 예외주의가 약화되고, 각국의 주식시장은 밸류에이션의 정상화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점이다. 아래의 챠트에서 볼 수 있듯이 고평가 영역에 있었던 미국시장의 주가가 내려온 반면 중국시장은 연말 이후 반등하면서 상대적 수익률 차이는 조금씩 축소되고 있는 중이다.[자료1. 미국과 중국 주식시장의 수익률 비교] 상해종합지수 기준으로 현재의 PER 14.5배는 과거 5년 평균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중국주식시장의 절대적 저평가는 해소되었다고 할 수 있다. 중국 시장이 향후 상승흐름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인가는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 기술주의 실적 개선과 중국내 확산되고 있는 AI투자의 확대 속도로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초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발표된 중국 정부의 정책방향은 전방위적으로 내수확대에 주력할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3천억 위안 규모의 이구환신과 고용지원정책으로 내수소비는 회복되고 있고, 이는 중국 휴대폰,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기업들의 점유율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 과거 시진핑 2기에서 내수소비성장을 주요 정책으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