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환경 개선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이 평가하는 기업환경지수를 바탕으로 활력이 넘치는 기업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세계은행, 베트남 캐나다 호주 등의 기업환경 법제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해 베트남 계약분쟁해결 절차 개선, 한국-호주 담보제도 비교, 한국-캐나다 소수투자자 보호제도 비교 등을 주제로 논의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내 기업환경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 투자자금 유치를 촉진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계은행이 발표한 한국의 올해 기업환경지수 순위는 전체 190개국 중 4위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