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PC 넘어 AI·자율주행차…인텔은 이제 빅데이터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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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신기술도 선보일 예정
다양성 문화가 혁신 창출
다양성 문화가 혁신 창출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사진)는 지난 17일 기자와 만나 “인텔은 스마트폰과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기기에서 생성되는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토털(종합)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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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대표는 인텔이 최근 이스라엘의 차량용 카메라센서 업체인 모빌아이를 153억달러(약 16조8000억원)에 인수한 것도 이 같은 전략의 일환이라고 했다. 그는 “인텔은 자율주행차의 똑똑한 ‘두뇌’를 개발할 수 있고 모빌아이는 똑똑한 ‘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은 내년 2월에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도 세웠다. 수십 대의 카메라에서 찍은 경기 영상을 자사의 ‘360 리플레이’ 기술로 결합해 입체영상으로 내보내고, 최첨단 드론 기술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권 대표는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지만 5G 이동통신을 활용한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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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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