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피해 건축물 현황 본격 조사
경북 포항시는 17일 규모 5.4 강진으로 피해를 본 건축물 현황 조사에 들어갔다.

도시안전국장을 단장으로 10개 팀에 36명으로 위험도 평가단을 구성해 지진으로 피해 접수를 한 건축물에 추가 균열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를 한다.

당장 피해 건축물 1천500여 곳에 건축사와 건축공무원이 한 조가 돼 외관 점검으로 평가한 뒤 초록(사용 가능), 노랑(사용 제한), 빨강(위험) 스티커를 부착한다.

이와 함께 건축사회와 지진피해 건축 상담소를 열어 현장 상담도 한다.

정해천 건축과장은 "건축물 피해 상담이 폭주하고 있지만 가급적 빠르게 해결하고 현장 상담도 병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청 건축과 공동주택관리팀 ☎054-270-3764, 건축팀 ☎054-270-3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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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