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IT·제약주 등 앞세워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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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결산 상장사 3분기 실적
779곳 영업익 1년새 32% 급증
매출도 17% 늘어 39조원 넘어
IT업종 1~9월 영업익 47%↑
779곳 영업익 1년새 32% 급증
매출도 17% 늘어 39조원 넘어
IT업종 1~9월 영업익 47%↑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는 코스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중 연결재무제표 분석이 가능한 779곳의 올 3분기 총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15% 증가한 39조68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총 2조4886억원으로 32.68%, 순이익은 1조8119억원으로 75.38%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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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실적도 늘어났다. 코스닥 상장사의 1~3분기 누적 매출은 총 116조739억원이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51% 증가했다. 영업이익(70조792억원)과 순이익(53조496억원)은 각각 21.29%, 48.44%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IT업종의 실적 개선이 눈에 띈다는 게 거래소의 설명이다. IT업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11.33%, 47.45% 늘었다. IT업종 상장사 비율은 코스닥에서 약 40%(389개사)를 차지하고 있다. 제약업종도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14.07%, 35.4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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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중 가장 영업이익 규모가 큰 곳은 셀트리온이다. 이 회사의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3584억원을 나타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7.3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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