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올해 코스피 누적 순이익 34% 증가…매출도 11%↑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해 코스피 누적 순이익 34% 증가…매출도 11%↑
    소수 기업 '쏠림 현상' 여전…연간 사상 최대 기대감 고조


    올해 1∼3분기 유가증권(코스피) 시장 상장사의 이익이 두 자릿수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간 이익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실적 개선은 삼성전자 같은 일부 기업이나 일부 업종에 치중되면서 양극화 현상을 빚어 한국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5일 코스피에 상장된 12월 결산 제조·건설·서비스업체 525곳(금융업 제외)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천349조6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6%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120조5천억원으로 27.7% 증가했고 순이익은 92조5천억원으로 34.2% 증가했다.

    3분기 실적만 떼놓고 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42조9천억원과 32조1천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던 올해 2분기보다 각각 10.1%, 11.0% 늘었다.

    이에 따라 누적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8.93%와 6.86%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19%포인트, 1.20%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에서는 올해 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순이익 130조∼140조원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실적 개선이 일부 기업에 쏠려있는 현상은 여전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를 빼고 보면 누적 매출은 1천176조원으로 9.7%, 영업이익(82조원)과 순이익(62조6천억원)은 10.3%, 17.4% 각각 늘어 실적 증가율이 삼성전자를 포함할 때보다 크게 둔화됐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일부 업종의 쏠림 현상은 올해 실적 개선의 한계점"이라며 "과거 삼성전자 실적이 반도체 호황이 끝나면서 반 토막이 났던 경험에 비춰볼 때 불안감도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누적 영업이익은 38조5천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32.0%에 달했고 SK하이닉스는 9조3천억원으로 7.7%를 차지했다.

    이들 기업을 포함해 영업이익 상위 10곳의 영업이익 합계는 73조7천억원으로 전체의 61.2%를 차지했다.

    분석 대상 기업 중 431곳은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냈으나 94곳은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적자 전환 기업이 39곳으로 흑자 전환 기업(34곳)보다 많았다.

    부채비율은 9월 말 현재 110.28%로, 작년 말보다 4.27%포인트 낮아졌다.

    개별·별도 재무제표를 제출한 분석 대상 633곳의 1∼3분기 누적 매출은 819조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4% 늘었다.

    이들의 영업이익(75조9천억원)과 순이익(64조3천억원)은 각각 48.6%, 46.4% 증가했다.

    그러나 업종별로 보면 기계,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등 11개는 순이익이 늘고 음식료, 섬유의복, 운수장비 등 6개는 순이익이 줄면서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수출 관련 경기 민감주의 실적은 호전됐지만 체감경기와 밀접한 내수 기업의 실적 회복은 아직 더디다"고 말했다.

    금융업종에 속한 43개 기업의 연결 기준 1∼3분기 누적 영업이익(23조7천억원)과 순이익(19조원)은 각각 35.1%, 21.7% 늘었다.

    그러나 금융업은 3분기만의 실적을 보면 2분기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보험업의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34.2%나 줄었고 은행(-15.0%), 증권(-11.5%), 기타(-10.3%), 금융지주(-5.6%) 등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상장사들도 외형과 수익성 모두 성장했다.

    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집계한 12월 결산 코스닥 법인 779곳의 연결 기준 1∼3분기 매출은 116조1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5% 늘었다.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7조1천원과 5조3천억원으로 각각 21.3%와 48.4% 증가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10%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49%포인트 높아졌고 매출액 순이익률은 4.61%로 1.15%포인트 상승했다.

    779곳 중 526곳이 흑자를 냈고 253곳은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역시 적자 전환 기업이 87곳으로 흑자 전환(81곳)보다 많았다.

    개별·별도 재무제표를 제출한 코스닥 상장사 1천15곳의 누적 매출은 11.8%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0%, 38.8% 증가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북촌소주, 2026 대한민국주류대상 '소주 부분' 대상 수상

      전통 증류식 소주 브랜드 북촌소주가 2026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소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주류대상은 국내 주류 분야에서 품질·브랜드·시장성을 종합 평가하는 권위 있는 시상으로, 북촌소주는 이번 수상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전통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북촌소주는 강원도 원주산 특등급 쌀을 수확 후 7일 이내 도정해 사용하는 '7-100-2-2 황금 원칙'을 핵심 철학으로 삼는다. 합성첨가물과 입국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소주 전용 No.5 효모로 생쌀 발효를 거쳐, 전통 상압 방식으로 2회 증류한 뒤 전통 옹기 항아리에서 2개월간 숙성시킨다. 이렇게 완성된 술은 시트러스와 과실, 플로럴 아로마가 어우러진 섬세한 향과 부드러운 질감, 균형 잡힌 산미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북촌소주는 앞서 세계 3대 디자인부문 상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도 수상했다. 북촌소주의 패키지 디자인은 조선 분청사기와 백자에서 영감을 받은 도자기형 병 형태, 친환경 종이 패키징, 백호 모티프를 담아 한국 전통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술의 맛과 철학이 디자인 언어로까지 온전히 구현된 브랜드라는 점에서, 국내외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았다.북촌소주는 한옥호텔 노스텔지어 웰컴센터 및 북촌 브루어리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입점이 결정된 서울 신라호텔의 미슐랭 3스타 한식 레스토랑 라연(羅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박현구 노스텔지어 대표는 "이번 대상 수상은 전통 방식에 대한 고집과, 재료 하나하나에 들인 정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사랑해주신 모든 분 덕분에 가능한

    2. 2

      창원상공회의소, 인력 확보·마산 경제 회복…기업 '피부에 닿는' 성과 낸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올해 지역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비수도권 세제 개편과 산업인력 확보, 기업애로 해결 등이 현장의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비수도권 세제개편, 공론화·법안 발의창원상의가 주도하는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다.2024년 경북·경남·전북·전남 4개 권역 상공회의소가 연대해 출범시킨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는 법인세·근로소득세·상속세의 비수도권 차등 적용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출범 직후 경상국립대 김진수 교수와 조선대 임상수 교수에게 세제개편 연구용역을 의뢰해 비수도권 차등 세제의 경제적 효과와 정책적 타당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체계적으로 마련했다.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24일 국회도서관에서 허성무·구자근 의원과 공동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비수도권 차등적용 세제개편 토론회를 개최했다. 그 결실로 올해 2월24일, 허성무 의원이 ‘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허성무·구자근 여야 두 의원이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 대표 발의함에 따라 세제 개편 논의는 비로소 입법 단계에 올랐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비수도권 중소·중견기업 법인세율 3%포인트 인하 △2030년 말까지 비수도권 기업 취업자 근로소득세 50% 감면(연 500만 원 한도) 등이다.◇경남비자지원센터, 외국인 인력 구축지역 제조업의 구인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남비자지원센터는 외국인 산업인력의 모집·선발·입국·정착을 아우르는 통합

    3. 3

      현대위아, "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ESG 경영 주력

      창원 대표 기업 현대위아가 탄소 배출을 줄이고, 숲을 조성하는 등 환경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어 간다는 목표다.◇2045년까지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현대위아는 오는 2045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추진 중이다. 실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활동 또한 적극 시행하고 있다. 이에 온실가스 배출량 중 약 90%를 차지하는 스코프 2(Scope 2·에너지 소비 등 간접배출) 배출량을 핵심 관리 영역 설정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재생에너지 사용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현대위아는 글로벌 사업장에서 약 31GWh의 재생에너지를 사용했고, 최근에도 창원 본사 내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는 등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속해서 늘리고 있다.최근에는 이러한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10일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주관하는 ‘2025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은 것.현대위아는 이와 동시에 국내 기업 중 상위 5곳만 편입되는 ‘아너스 클럽’과 각 섹터별 상위 4곳만 편입되는 ‘섹터아너스’에도 선정됐다. 리더십 A등급과 아너스 클럽, 섹터 아너스에 동시에 속한 국내 자동차 부품사는 현대위아가 유일하다.◇지역 사회 환경 개선 동참현대위아는 지역 사회의 환경을 개선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지난 17일 현대위아는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를 토대로 서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