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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위아, "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ESG 경영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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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사 내 태양광 발전 패널 설치
    CDP 기후대응 'A등급'…업계 유일
    경남 산불 피해 지역 복원 앞장
    현대위아는 지난해 말 경남형 지속가능경영(ESG) 확산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상남도 제공
    현대위아는 지난해 말 경남형 지속가능경영(ESG) 확산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상남도 제공
    창원 대표 기업 현대위아가 탄소 배출을 줄이고, 숲을 조성하는 등 환경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어 간다는 목표다.

    ◇2045년까지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

    현대위아는 오는 2045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추진 중이다. 실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활동 또한 적극 시행하고 있다. 이에 온실가스 배출량 중 약 90%를 차지하는 스코프 2(Scope 2·에너지 소비 등 간접배출) 배출량을 핵심 관리 영역 설정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재생에너지 사용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현대위아는 글로벌 사업장에서 약 31GWh의 재생에너지를 사용했고, 최근에도 창원 본사 내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는 등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속해서 늘리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10일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주관하는 ‘2025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은 것.

    현대위아는 이와 동시에 국내 기업 중 상위 5곳만 편입되는 ‘아너스 클럽’과 각 섹터별 상위 4곳만 편입되는 ‘섹터아너스’에도 선정됐다. 리더십 A등급과 아너스 클럽, 섹터 아너스에 동시에 속한 국내 자동차 부품사는 현대위아가 유일하다.

    ◇지역 사회 환경 개선 동참

    현대위아는 지역 사회의 환경을 개선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17일 현대위아는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를 토대로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서울숲에 서울 시민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담정원’을 만들 예정이다. 이 정원은 멸종위기종 담비를 모티브로 한 현대위아 캐릭터 ‘도담이’를 활용해 조성한다. 서울숲 내 약 401㎡(약 124평)의 공간에 층꽃나무, 지리산터리풀 등을 식재해 나무 그늘과 함께 시민들이 쉴 공간을 만든다. 도담정원 공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시작되는 5월1일 이뤄진다.

    현대위아는 경남 지역의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이다. 최근 판매를 시작한 ‘도담샌드’의 수익금을 전액 경상남도청과 함께 만드는 ‘초록 숲 조성’에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도담샌드는 현대위아가 경남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먹거리다. 도담샌드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을 지난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남 지역의 산을 복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담비와 같은 멸종위기 동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쓸 예정이다.

    지난해 말 현대위아는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 ‘그린 더 플래닛(Green the Planet)’도 개최했다. 이 캠페인은 기후변화로부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한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캠페인에는 임직원 및 가족 120명이 참석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현실화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제품을 만드는 모든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의 환경을 보전하는 일에도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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