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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삼전닉스 고맙다"…반도체 운송실적 두배 급증
올 1~4월 1406억달러 달해
물동량·운항횟수 증가 견인
물동량·운항횟수 증가 견인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4월 인천공항의 반도체 운송 실적은 140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671억 달러에 비해 두 배 이상 크게 늘어난 수치다. 운송 실적 2위에 오른 컴퓨터 제품의 159억 달러와 비교하면 8배 이상 많은 압도적 품목 1위다. 반도체 수출과 관련한 장비 분야 실적도 지난해 95억 달러에서 올해 129억 달러로 늘었다. 최근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도체는 가격이 비싸 전체 수출액에서 운송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 또한 운송 과정에서 품질을 유지하기 유리해 선박 대신 비행기로 주로 나른다. 이 같은 특성 때문에 항공 화물을 실은 비행기의 운항 횟수도 지난해보다 3.6% 늘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