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어음 발행으로 계열사간 시너지 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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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초대형 IB' 출범
'나홀로 어음발행 인가' 한국투자증권
'나홀로 어음발행 인가'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자금 수요는 있으나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기업을 지원해 금융시장의 동맥경화를 풀어주는 윤활유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투자처로는 △회생 가능성이 높은 구조조정 기업 대상 대출 및 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계열사와 연계한 초기 성장기업 및 비상장기업 투자 △인수합병(M&A) 인수금융 지원 △신용등급 A 이하 회사채 투자 등을 제시했다. 이와 같은 기업금융에 발행어음으로 조달한 자금의 절반 이상을 최대한 빨리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최대주주(지분율 58%)로 있는 카카오뱅크와의 연계 계획에 대해 김 부회장은 “카카오뱅크를 통한 발행어음 판매 등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