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 성추행' 피소 김준기 전 동부회장, 3차 소환도 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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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를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김준기(73) 전 동부그룹 회장이 경찰의 3차 소환에도 출석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 전 회장 측이 변호사를 통해 8일 오후 '신병 치료'를 이유로 출석할 수 없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신병 치료를 이유로 올해 7월 말부터 미국에 머물고 있다.
김 전 회장 측은 지난달 경찰의 2차 소환요구 때도 같은 이유로 출석할 수 없다고 답한 바 있다.
김 전 회장의 비서였던 A씨는 올해 2∼7월 상습적으로 추행을 당했다며 김 전 회장을 고소했다.
김 전 회장은 피소 사실이 알려지자 2일 만에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연합뉴스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 전 회장 측이 변호사를 통해 8일 오후 '신병 치료'를 이유로 출석할 수 없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신병 치료를 이유로 올해 7월 말부터 미국에 머물고 있다.
김 전 회장 측은 지난달 경찰의 2차 소환요구 때도 같은 이유로 출석할 수 없다고 답한 바 있다.
김 전 회장의 비서였던 A씨는 올해 2∼7월 상습적으로 추행을 당했다며 김 전 회장을 고소했다.
김 전 회장은 피소 사실이 알려지자 2일 만에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