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귀원 특파원 = 국제유가가 2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다시 상승 반전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0.24달러) 오른 54.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0.08% 뛴 배럴당 1,278.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석유장관이 "원유감산 합의 이행이 훌륭하게 진행돼온 가운데 원유 수급균형이 강화되고 있고 재고가 떨어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유가가 힘을 받았다.
금값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3달러 오른 1,277.2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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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