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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 빼면 620선… 코스닥에도 '온기' 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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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셀트리온 차익실현 조짐
    화장품주 등 수급 개선 기대
    코스닥시장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대장주인 셀트리온을 빼면 코스닥지수는 620선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선 “셀트리온으로의 수급 쏠림이 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코스닥지수는 689.6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셀트리온 상승분을 제외하면 지수는 629.56포인트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추석 연휴 직후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10일 이후 코스닥지수는 5.64% 올라 코스피지수 상승률(4.48%)을 앞질렀다. 3분기까지만 하더라도 코스닥지수가 코스피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그러나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에 수급이 집중돼 있다는 게 약점으로 꼽힌다. 추석 연휴 이후부터 이날까지 셀트리온을 뺀 코스닥지수 상승률은 2.2%에 그쳤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외국인이 코스닥시장에서 7500억원가량을 순매수했는데, 셀트리온 매수금액이 50% 가까이 된다”며 “셀트리온 쏠림현상이 과도한 편”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조만간 이 같은 쏠림이 해소되고 코스닥시장 전반에 온기가 퍼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외국인들은 셀트리온에 대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대신 화장품 등 다른 업종들을 매수하기 시작했다.

    클리오(상승률 16.4%) 리더스코스메틱(48.7%) 코리아나(29.9%) 등 코스닥 시장 화장품주들이 지난주부터 급상승했다. 한국과 중국 간에 외교관계가 개선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게 주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했다.

    중소·중견기업 자금조달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드라이브가 걸리면서 코스닥 강세에 힘을 실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코스닥시장에 국민연금 등 공적 자금 투자 비중을 높이고 코스닥 투자자에게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내놨다. 노 연구원은 “정부가 코스닥시장을 중소·벤처기업의 유동성 공급 창구로 본격 활용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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