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7일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 7명 중 6명이 수익을 개선했다. 6명의 참가자들은 주간 기준으로도 수익을 늘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이틀 만에 종가 기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6.00포인트(0.64%) 오른 2496.6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36포인트(1.38%) 오른 689.97에 거래를 마쳤다.

전체 참가자 중 1위인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한 주간 7.61%포인트의 수익을 개선, 누적수익률을 29.54%로 끌어올렸다.

이날은 1.25%포인트의 수익을 추가했다. 보유중인 KG케미칼, 카프로가 2~3% 오르며 수익 개선을 이끌었다. 이 과장은 이날 비덴트, 주성엔지니어링, 제이준코스메틱, 일진디스플레이 등을 신규 매수했다. 보유중이던 아시아나항공은 전량 정리하며 5만원 이득을 봤다.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도 한 주간 7%포인트 넘는 수익을 개선하며 손실을 줄였다. 누적손실률은 7.07%로 줄었다.

박 과장은 이날 3.46%포인트를 개선했다. 매매에 나서진 않았지만 보유중인 에프앤리퍼블릭이 5% 강세를 나타내고 와이엠씨, 제이스텍이 각각 3%, 1% 넘게 올랐다.

전체 참가자 중 2, 3위를 달리고 있는 김선구 메리츠종금증권 강남센터 과장과 메리츠종금증권 부산금융센터의 자신감의 요정 팀은 1~2%포인트의 수익을 개선했다.

김 과장은 한 주간 1.78%포인트를 개선, 누적수익률이 22.23%로 늘었다. 자신감의 요정 팀은 2.89%포인트를 추가하며 김선구 과장의 뒤를 바짝 쫓았다. 누적수익률은 19.51%를 기록했다.

전체 4위인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청담지점의 청담 샥스핀 팀은 한 주간 3.1%포인트를 추가했다. 누적수익률은 9.77%로 확대됐다. 청담 샥스핀 팀은 이날 1.73%포인트를 개선했다. 매매에 나서진 않았지만 7개 종목 중 와이지-원, 민앤지, 광전자, 마크로젠, 아이쓰리시스템 등이 오른 점이 주효했다.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회는 오는 11월24일 종료된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