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 등 산림교육전문가를 대상으로 ‘내년 산림교육분야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산림청은 산림교육분야 민간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산림복지전문업을 통한 숲해설 위탁운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에는 유아숲교육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숲해설·유아숲교육 운영 사업 예산은 185억 원(숲해설 122억, 유아숲교육 63억)이며, 민간분야에서 1110명(숲해설가 687명, 유아숲지도사 423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설명회에는 내년 숲해설·유아숲교육 운영 사업 추진계획과 관련 제도를 설명하고, 사업이 전문업 위탁운영으로 시행되는 점을 고려해 전문업 등록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김경목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내년 유아숲교육 운영 신규사업으로 산림교육분야 예산이 대폭 확대되는 만큼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민간분야 산림교육을 활성화하겠다”며 “많은 산림교육전문가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