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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서 승객이 또 항공기 엔진에 동전 던져 운항 중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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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노인 승객이 항공기 엔진에 동전을 던져 해당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사태가 또다시 발생했다.

    19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현지 시간) 동부 안후(安徽)성 안칭(安慶) 공항에서 남부 윈난(雲南)성 성도인 쿤밍(昆明)으로 가는 저가항공사 샹펑(祥鵬)항공 8L9960편 탑승객인 76세 할머니가 항공기 탑승 과정에 엔진을 향해 동전을 던졌다.

    할머니의 행동을 본 안칭공항 직원이 공안에 알려 비행기 출발을 중지시켰고 동전 수색을 벌여 엔진 부근 지면에서 동전 한 개를 발견했다.

    그러나 항공사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운항을 취소하고 엔진 속에 또 다른 동전이 있는지 철저히 수색한 뒤 다음날 오전 10시 이 항공기의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안은 이 할머니 승객을 입건해 항공기 엔진에 동전을 던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항공사측은 "승객들을 호텔에 투숙시키고 음식을 제공했으며 우리 회사는 공안 조사 후 운항 중단을 야기한 당사자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선 지난 6월 27일에도 불교 신자인 80세 할머니가 상하이(上海) 푸둥(浦東)공항에서 광저우(廣州)로 가는 중국 난팡(南方)항공 항공기에 탑승하다가 안전을 기원한다며 엔진에 동전을 던지는 바람에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중국 법제만보는 치안관리처벌법에 따라 항공기 엔진에 동전을 던질 경우 심각한 사고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질서문란 행위로 보고 구류 5~10일 및 500 위안(약 8만5천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서 승객이 또 항공기 엔진에 동전 던져 운항 중단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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