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업허브
인천창업허브
인천시가 청년취업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의 꿈, 창업의 시작, 인천으로 통한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6일 인천청년공간 ‘유유기지’ 개소식에서 ‘시민이 행복한 애인정책 Ⅲ, 청년의 꿈, 창업의 시작, 인천으로 통한다’를 발표했다.

시와 공공기관들은 400억 원을 모아 청년들이 창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시설과 주택 200호를 2020년까지 인천 남구지역에 마련한다. 실패한 기업가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주는 재기펀드 200억 원도 운영한다.

시는 또 4억 8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천IT타워 1층에 창업 소통공간인 ‘인스타(INSTA) 카페’도 만든다. 창업에 관심 있는 수요자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인천소재 중소기업의 신규 청년사원들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 복지향상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1석5조) 인천 청년사랑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인천지역 중소기업에 2018년 채용 후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연봉 3000만 원 미만인 청년 2000명에게 1인당 연 120만 원도 지원한다.

지원된 금액은 온누리상품권, 도서구입, 건강검진, 문화활동비, 가족친화비 등 청년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창업둥지를 만들고, 수요자중심의 청년일자리를 늘려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