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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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거래일 기준 나흘 연속으로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9포인트(0.53%) 오른 2486.81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 3대 주요 지수가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코스피는 2480선을 돌파하며 장을 시작했다. 이후 고점을 높여가 현재 최고치는 2487.71이다. 지난 1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장중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5억원 매도 우위에 나서면서 2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억원, 5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다. 대장주 삼성전자(1.44%)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POSCO(4.15%)와 삼성물간(2.38%), 삼성바이오로직스(2.57%)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