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정인설의 뉴스 브리핑] 코스피지수 역대 최고가 … 계속 오르는 이유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게티 이미지 뱅크
    게티 이미지 뱅크
    ◆ 코스피, 역대 최고가인 2474.76 마감

    코스피가 역대 최고가인 2474.76에 장을 마치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외국인은 나흘 연속 사자세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죠. 대장주 삼성전자도 장중 최고가를 달성하면서 코스피는 삼성전자에 달렸다는 '삼스피' 면모를 다시 보여줬습니다.

    그렇다면 코스피가 왜 이렇게 올랐을까요.

    코스피 오르는 이유를 물으면 무조건 '외유실'이라고 하면 됩니다. 최순실이 아니라 ‘외유실’인 이유는 외국인과 유동성 실적 이 3요소 때문입니다. 이 세가지가 모두 맞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추석연휴 기간 동안 개점휴업한 한국증시 문 열기 기다린 외국인. 외국인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이틀 만에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5000억원어치 넘는 주식을 사들였죠. 10일(8196억원)에 이어 11일(7020억원)도 외국인이 대량 순매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금리 오른다 해도 여전히 저금리 이 때문에 많은 유동성이 증시 끌어올리고 기업 실적도 괜찮은 편입니다. 또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인 북핵이 잠잠하거나 무뎌지거나. 8월 괌 타격 발언 이후 주춤한 것도 요인이죠. 이 때문에 2300~2400선을 횡보하다가 두 달 반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게 됐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 증시 상황은 어떨까요.

    비정상적으로 오르는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극도의 정신적 피로감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올 들어 47번째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자 증권정보업체인 마켓워치는 이렇게 보도했는데요. 오늘 새벽 끝난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일본 도쿄증시에서도 닛케이225지수가 20여 년 만의 최고치로 치솟는 등 글로벌 증시가 동반 랠리를 기록했네요.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세일러 시카고대 교수는 “지금은 우리 생애 가장 위험한 순간일 수 있지만 증시는 낮잠을 자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_사진 허문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_사진 허문찬 기자
    ◆ 문재인 대통령 4차 산업혁명 중요성 강조

    일자리 중심 소득주도 성장이 수요 측면이고 분배 측면이라면 혁신성장은 공급과 성장 측면이죠. 파이를 공정하게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파이를 키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혁신성장을 해야하는 거죠. 4차 산업혁명은 혁신성장을 해야 하는 배경이자 도구입니다. 4차 산업혁명은 사물과 사물을 잇는 것입니다. AI, 드론, 자율주행차 부문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분야에서 창업과 신산업 창출을 해야한다는 것이죠.

    문 대통령은 규제 샌드박스라는 걸 도입하겠다고 했는데요.

    샌드박스는 아이들 가지고 노는 모래 놀이 상자처럼 자유로운 곳을 말합니다. 전임 정권 때 말한 규제 프리존과 사실상 같은 것인데 다른 점이 있습니다. 샌드박스는 특정 사업에 일정 기간 동안 규제를 풀어주겠다는 것입니다. 규제 프리존은 특정지역 위주라고 하지만 전임 정부에서도 특정 산업을 얘기하기도 하죠. 완전히 크기 전까진 규제를 풀어주자는 규제 개혁이라는 측면에서 다릅니다.
    사진 허문찬 기자
    사진 허문찬 기자
    11일에는 문 대통령이 아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뽀통령과 대화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죠.
    약간 오글거리는 대화였는데요. 문 대통령은 이런 쇼잉을 예전에 못했는데 요즘은 아주 잘 소화하는 편입니다. 어제도 문통령과 뽀통령의 만남은 정상회담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4차산업혁명위원회 첫 회의에 앞서 문 대통령과 뽀통령 간 대화가 이뤄졌습니다. 행사장에 놓인 뽀로로 인공지능 로봇 ‘뽀로롯’과 대화한 건데 뽀로롯은 “문재인 대통령 실제로 보니 훨씬 더 잘 생기셨다”고 인사합니다.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이는 아바타 모드에선 사탕발림 같은 얘기들이죠. 사전 입력 어휘 없이 ‘프리 모드’로 대화가 진행됐습니다.
    사진 허문찬 기자
    사진 허문찬 기자
    “문 대통령이 어떤 분이셔?”라는 물음에는 “우리 아이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여주시는 인자한 대통령이셔”라고 답합니다. 그런데 문 대통령이 “너 밥은 먹었지”라고 묻는 질문에는 “코끼리 코딱지”라며 엉뚱한 답을 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개발업체 대표는 “(뽀로롯이) 계속 학습하는 중”이라며 “기본적으로 어린이용이기 때문에 제한적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정인설 기자

    ADVERTISEMENT

    1. 1

      롯데면세점, 3년 만에 인천공항 재입성

      신라·신세계면세점이 철수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사업권의 새 사업자로 롯데와 현대면세점이 선정됐다. 연간 6000억원가량의 매출이 예상되는 구역의 주인이 바뀌어 면세점 업계 1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26일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주류·담배·향수·화장품을 판매하는 DF1 구역은 롯데면세점에, DF2 구역은 현대면세점에 신규 특허를 부여했다고 발표했다.롯데면세점은 이번에 DF1을 확보해 2023년 제2터미널 면세사업 종료 이후 약 3년 만에 인천국제공항에 복귀한다. 롯데면세점은 이번에 낙찰받은 사업권 운영을 통해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순차적 리뉴얼을 통해 쾌적한 고객 동선을 구축하고, 내외국인 출국객의 트렌드에 발맞춘 다채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대면세점은 기존 DF5(럭셔리 부티크)·DF7(패션·잡화)에 이어 세 번째 인천공항 구역을 확보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공항에서 전 품목을 취급하는 유일한 면세사업자가 됐다”며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라현진 기자

    2. 2

      두산 "연내 3조 자사주 전량 소각"

      ㈜두산이 자사주 전량을 연내 소각하기로 했다. 3조원이 넘는 규모다. 여당 주도로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상법 3차 개정안이 지난 25일 국회를 통과한 지 하루 만에 나온 조치다.두산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기주식 320만1028주(발행주식 총수의 15.2%) 중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남겨둔 63만2500주(발행주식의 약 3%)를 제외한 256만8528주를 올해 모두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종가(121만5000원)로 계산하면 3조1225억원 규모다.두산은 자사주 소각 결정에 대해 “주주환원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당초 지난해 기준 16%대였던 자사주를 2027년까지 6%포인트 이상 소각해 10% 안팎을 남기는 방안을 추진해 왔는데, 사실상 전량 소각으로 방향을 틀었다.두산은 자사주 소각 등을 다음달 주주총회에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소각 시기 등 세부 계획은 이사회 등을 거쳐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상장사의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한 3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기업들이 자사주 소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이 먼저 나선 만큼 다른 기업도 자사주 소각 대열에 속속 합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DS투자증권은 “두산은 자사주 소각을 우회할 방법이 있는데도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며 “전략적 제휴나 재무구조 개선을 이유로 우회하려는 다른 기업에 압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안시욱 기자

    3. 3

      롯데면세점, 인천공항 DF1 사업권 확보…3년 만에 복귀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확보했다. 주류·담배 매장 영업 종료 이후 약 3년 만이다.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DF1 구역(화장품·향수)을 운영할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사업 기간은 영업개시일로부터 약 7년 후인 2033년 6월30일까지다. 관련법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계약갱신 청구가 가능하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사업권 운영을 통해 연간 약 600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천공항공사의 가이드에 맞춰 철저한 인수인계를 진행해 여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업개시 이후에는 순차적 리뉴얼을 통해 쾌적한 고객 동선을 구축하고, 내외국인 출국객의 트렌드에 발맞춘 다채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체험형 요소를 적재적소에 도입해 면세쇼핑 편의를 높이겠다"고 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