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공공조달 네트워크 총회서 기조연설도

박춘섭 조달청장은 지난 4일(현지시각)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레반 레즈매즈 조지아 조달청장과 공공조달 상호 협력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춘섭 조달청장, 한-조지아 전자조달협력 업무협약
이날 업무협약은 조지아의 전자조달 고도화 지원과 조달제도 운용 전수를 위한 교류 및 상호 조달시장 참여를 위한 조달기관 협력 등이 주요 내용이다.

앞서 박 청장은 지난 3일 트빌리시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태평양 전자조달 네트워크' 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며 아태지역 조달분야 협력확대를 제안했다.
박춘섭 조달청장, 한-조지아 전자조달협력 업무협약
박 청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우수한 전자조달운영 경험이 아태지역에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시아·태평양 전자조달 네트워크 협력 범위를 기존의 전자조달을 넘어 공공조달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아시아·태평양 전자조달 네트워크는 2015년 아·태 지역의 전자조달 확산을 위해 조달청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ADB 회원국 60여 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박 청장은 지난 1∼4일 아태전자조달네트워크 총회와 한-조지아 전자조달협력 등 해외활동을 마치고 5일 귀국했다.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