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큐리티 위크 2017 어워드'서 수상
기업용 지능형 보안 기술 기반 서비스 곧 출시

이지운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 이매니저(왼쪽)가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국제 보안 컨퍼런스 '스마트 시큐리티 위크 2017 어워드' 시상식 후 심사위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자사 기업용 지능형 보안 솔루션이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국제 보안 컨퍼런스 '스마트 시큐리티 위크 2017 어워드'에서 사이버 보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시큐리티 위크는 스트레티직 텔레콤&멀티미디어 리서치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국제적 권위의 보안 컨퍼런스다. 세계은행과 유럽연합(EU)포럼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SK텔레콤의 기업용 지능형 보안 솔루션은 기업 비밀 탈취 위험이 있는 스미싱, P2P, 해킹 시도 등을 무선 네트워크 상에서 원천 차단하는 무선 보안 기술이다.

단말기가 아닌 무선 네트워크 상에서 위험 요소를 차단하기 때문에 보안 효과가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별도의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돼 소형 사물인터넷(IoT) 기기에도 적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용 무선 보안 서비스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상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안 솔루션 연구 개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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