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적폐청산은 정치보복 아냐… 전 정부 기획사정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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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적폐청산이라고 하는 것은 정치보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여야 4당 대표와의 만찬 회동에서 "실제로 비리가 불거져 나오는데 수사를 못 하도록 막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과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적폐청산은 개개인에 대한 문책이나 처벌이 아니고 과거의 불공정과 특권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것"이라며 "정치보복은 아니다. 오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저도 정치보복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정치보복은 단호히 반대한다"며 "이전 정부에 대한 기획사정은 안된다. 혹시라도 정치보복 우려에 대해서는 귀를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이슬기 기자 jesus7864@yna.co.kr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여야 4당 대표와의 만찬 회동에서 "실제로 비리가 불거져 나오는데 수사를 못 하도록 막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과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적폐청산은 개개인에 대한 문책이나 처벌이 아니고 과거의 불공정과 특권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것"이라며 "정치보복은 아니다. 오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저도 정치보복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정치보복은 단호히 반대한다"며 "이전 정부에 대한 기획사정은 안된다. 혹시라도 정치보복 우려에 대해서는 귀를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이슬기 기자 jesus786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