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이 MB블랙리스트와 관련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유인촌은 과거 방송된 YTN `호준석의 뉴스인`에 출연해 이해랑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다시 공연되는 연극 `햄릿`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장관 시절을 회상했다.이날 유인촌은 "장관 생활이 배우 활동에는 어떤 영향을 줬냐?"란 앵커의 질문에 "배우로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뗐다.유인촌은 "장관 일을 하면서 사람 공부를 많이 했다. 다른 것은 다 좋았지만, 사람에 관한 부분은 반반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유인촌은 "회의도 많이 들었고…. 사람이 겉으로 보이는 것과 내면의 양면을 모두 다 가지고 있는데…. 그런 양면을 다 볼 수 있는 지점이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회의도 많이 느꼈고, 만약 계속 이런 일을 하려면 나도 많은 변화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덧붙였다.한편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MB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문체부에는 어떤 명단도 내려온 것이 없고 문체부가 이 명단으로 어떤 실행을 한 것도 없다고 주장했다.사진=YTN 방송캡처트렌드와치팀 김경민기자 trendwatc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충청샘물 냄새 대통령탓? 신동욱 애꿎은 저격에 누리꾼 ‘불쾌’ ㆍ최수종, "내가 C씨? 억울하다" 울분ㆍ조권, 16년 정든 JYP와 결별…"2AM 전원 떠났다" ㆍ송창의 “과거 여자친구에 따귀 10대 맞아”...왜? ㆍ송중기♥송혜교, 美 샌프란시스코서 웨딩촬영…사진작가는 홍장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