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가 국내 최대 쇼핑시즌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9월28일~10월9일)에 맞춰 대규모 할인 행사를 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75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가을 정기세일을 한다. 세일 기간 100명을 추첨해 갤럭시노트8을 주고, 구매액에 따라 2600명에게 사물인터넷 음성인식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전 점포 매장에선 코오롱 스포츠, 네파, 블랙야크 등 40여 개 아웃도어 및 골프 브랜드가 신상품 패딩을 구매하면 할인해주는 판촉 행사도 한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점별로 5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다음달 9~15일 압구정 본점에선 ‘F.G.I 세계패션그룹 사랑의 자선 대바자’ 행사가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은 패션·잡화·식품·생활 등 350여 개 브랜드에서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와우 프라이스’ 상품을 준비했다. 여성패션 중 시슬리 야상점퍼를 14만4000원, 나이스클랍 트렌치코트를 7만9000원에 판매한다. 킨록바이킨록앤더슨 슈트와 레노마 캐주얼 슈트 가격은 각각 12만원으로 정했다.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등 주요 점포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 물량과 최대 할인율을 앞세운 ‘아웃도어 대전’을 한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