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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GTX…인천시 철도망 확충사업 '쾌속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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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역 출발 KTX 내년 착공 앞두고 운행일정 윤곽
    GTX B노선, 기재부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KTX·GTX…인천시 철도망 확충사업 '쾌속 질주'
    인천시의 철도망 확충사업이 평탄한 레일 위를 질주하듯 순항하고 있다.

    우선 인천발 KTX 건설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최근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운행일정을 확정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발 KTX는 수인선 송도역에서 출발해 부산·광주 등을 목적지로 하루 24회 왕복 운행한다.

    12회는 20량 1편성으로 나머지 12회는 10량 1편성으로 운행한다.

    인천에서 부산까지는 2시간 42분, 광주까지는 1시간 47분 걸릴 예정이다.

    인천발 KTX 건설공사는 내년 하반기 시작돼 국비 3천833억원을 들여 2021년 개통할 예정이다.

    공사는 수인선 어천역에서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 KTX 경부선 본선까지 3.5km 구간에 철도를 연결하고 송도·초지·어천 등 3개 역사를 짓는 것으로 구성됐다.

    인천발 KTX 사업은 300만 인구를 보유한 인천에 KTX역이 하나도 없어 서울 영등포나 경기도 광명까지 가서 KTX를 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인천 송도와 서울역을 30분 내 생활권으로 묶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도 기획재정부의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면서 사업 실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GTX는 지하 50m 터널에서 평균 시속 100km로 달리기 때문에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6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GTX B노선은 송도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0km 구간에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5조9천억원으로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송도국제도시 6·8공구와 검단신도시의 교통 편의를 대폭 개선할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검단 연장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총사업비 1천347억원 규모의 송도랜드마크 연장사업은 국제업무지구역에서 송도랜드마크시티역까지 820m 구간을 연장하고 정거장 1개를 짓는 사업으로 2020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작년 7월 토목공사가 시작돼 9월 1일 현재 27%의 공정률을 보인다.

    검단 연장사업은 검단신도시 개발기관인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사비 분담률을 확정하고 기본·실시설계 착수를 준비하고 있다.

    총사업비 7천277억원 규모의 검단 연장사업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6.9km 구간을 연장하고 정거장 3개를 짓는 사업이다.

    2019년 착공, 202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인천의 강남 접근성을 높일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 연장사업도 2020년 10월 개통 목표를 향해 정상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 3천829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7호선 부평구청역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까지 4.165km 구간을 연장하고 정거장 2개를 짓는 내용이다.

    주관사인 경남기업의 법정관리로 한때 공사가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올해 8월 기준 공정률이 41.28%에 이르는 등 현재는 공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석남 연장사업이 끝나면 곧바로 7호선을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하기 위한 움직임도 발 빠르게 진행된다.

    총사업비 1조2천382억원 규모의 7호선 청라 연장은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까지 10.6km 구간을 연장하고 6개 정거장을 짓는 사업이다.

    2021년 착공, 2026년 개통이 목표다.

    2012년 인천시 자체 조사에서는 경제 타당성이 사업 착수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인천시는 최근 수년간 청라 인구 증가로 교통 수요도 늘어난 점을 근거로 정부에 사업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KTX·GTX…인천시 철도망 확충사업 '쾌속 질주'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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