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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대구한의대, 의약품 화장품 개발…기술 지주사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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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와 대구한의대가 스마트 기술과 의약품 화장품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한다.

    대구대와 대구한의대는 20일 교육부로부터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인가받았다. 두 대학은 산학협력단 내에 기술지주를 설립하고 기술창업 전진기지를 목표로 기술 이전 및 사업화에 나서기로 했다. 대학(산학협력단)이 현금, 현물(기술, 특허) 등을 출자해 설립하는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는 자회사 설립 및 운영, 기술 이전 및 사업화를 통해 영리활동을 수행한다.

    대구대는 가상현실(VR), 안면인식 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자회사 특화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자태그(RFID)를 활용한 스마트 의류, VR 기반의 원어민 대화체험 콘텐츠 및 시스템, 무인 종합건강검진용 키오스크 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을 개발하는 자회사를 설립해 육성할 계획이다. 자회사의 창업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창업허브센터를 신축하고, 고급 기술 기반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육성 지원 프로그램인 TIPS도 운영하기로 했다.

    대구한의대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의 강점인 의·약학 및 화장품 특허를 바탕으로 바이오 분야 기술을 활용해 기술사업화하고 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 태국 홍콩 호주 등에 화장품을 수출해 기술사업화 역량을 검증받은 기린허브테크를 자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는 최근 프라임사업, K뷰티사업, 산업단지 캠퍼스조성사업, 이노캠퍼스 액셀러레이팅사업 등 정부 지원 산학협력사업을 강화해 연구소 기업 7곳과 교원벤처창업기업 16곳을 설립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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