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맛집을 검색할 때 음식점의 위생 상태도 함께 알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도는
박신환 도 일자리노동정책관과 김대웅 망고플레이트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식품안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발표했다.

망고플레이트는 맛집 검색과 추천을 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

협약에 따라 도와 망고플레이트는 앱 이용자에게 해당 음식점의 위생점검 결과와 인근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식품안전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등록된 모범음식점과 으뜸음식점의 상호, 주소, 전환번호, 메뉴 등의 정보와 위생점검에 따는 행정처분 조치, 주변 관광정보를 망고플레이트에 제공하기로 했다.

망고플레이트는 도에서 제공한 음식점 정보와 관광정보를 앱에 잘 배치해 소비자들의 활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박신환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이번 협약으로 이용자들이 음식점을 선택함에 있어 보다 많은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음식점 위생환경 개선과 푸드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웅 망고플레이트 대표는
현재 20만개 이상의 맛집 정보를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공유되고 있다면서 경기도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망고플레이트사는 지난
‘2013년 4월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맛집 추천, 맛집 검색, 이용 후기 등록 등을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수원=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