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그는 국회의 뜻을 존중한다면서도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부적격 채택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청문회 당시 박성진 의원에 대한 전문성 부족 지적은 계속해서 나왔다.이날 박성진 의원은 소상공인 보호와 육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송기헌 민주당 의원의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 개선 방안 질문에 박성진 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직원들이 현장 목소리를 듣고 강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주변을 어리둥절하게 했다.송기헌 의원이 여러 차례 질문의 요지를 설명했지만 박성진 후보자는 "질문의 핵심을 잘 모르겠다"며 얼버무리기도 했다.의원들은 청문회 중 "동문서답을 하네 미치겠다" "대체적으로 동문서답이다. 겉돌고 있다"면서 박성진 후보자의 답변에 대한 실망을 쏟아냈다.또 박성진 의원은 대표적 극우 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의 초청 강연에 관련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초청 연결은 했지만 추천한 적은 없다"고 애매하게 답변했다.이에 대해 이훈 민주당 의원은 "교수로서 학생들을 제대로 길러내야 할 분이 자기검열 책임에 대해 비판적 사고가 전혀 없다는 점이 아쉽다"며 "공적 활동의 책임 인식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사진=연합뉴스 제공트렌드와치팀 김경민기자 trendwatc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총리, 봉하마을 방문 두 번째 연기…왜?ㆍ문성근 김여진, MB 시절 단단히 찍혔다?ㆍ주진우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MB관련 인터뷰 “견고한 둑 무너지고 있다”ㆍ김성주, MBC 총파업 때 중계석 꿰찬 까닭ㆍ송중기♥송혜교, 美 샌프란시스코서 웨딩촬영…사진작가는 홍장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