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스마트 공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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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은 올해 상반기 합성수지제품 생산공장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도 성공적으로 끝냈다며 방향족 공장과 SM공장 등 다른 단위공장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설비 이상 징후를 사전 감지해 비상정지를 방지하는 용도로 이용한다는 게 목표다.
한화토탈은 또 국내 석유화학기업 중 최초로 단지 내 무선통신망(P-LTE)을 구축하고, 실시간 데이터 전송 및 업무 처리가 가능한 방폭형 스마트폰을 도입, 직원들이 현장에서 점검결과를 바로 입력하고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단순·반복적인 사무 업무는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회사 관계자는 “전통적인 장치산업인 석유화학이 4차 산업혁명을 선제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