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0
LG V30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30'이 시험대에 올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오늘(14일)부터 V30에 대한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LG전자는 이통3사 온라인몰과 전국 매장에서 14일부터 20일까지 V30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LG전자는 예약 구매 고객에게 최신 구글 VR(가상현실) 헤드셋을 1000원에 제공한다. 또 △분실/파손 보험료 지원 △LG렌탈 제품 할인 △10만원 상당의 비트 피버(Beat Feaver) 게임 쿠폰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V30은 같은 시기에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애플 '아이폰X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V30 시리즈는 저장공간 64GB(기가바이트) 기본모델과 128GB의 V30+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94만9300원, 99만8800원이다.

V30는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 영화 같은 영상 촬영을 위한 '시네 비디오', 원음에 가까운 고음질 '하이파이 쿼드 덱(Hi-Fi Quad DAC)'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통 3사는 V30 사전예약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SKT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로 V30의 할부원금 중 3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2년 약정 기준 최대 40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1만5000원씩 2년간 최대 36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9월말까지 V30을 개통하면 4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는 V30 구매 고객이 18개월 후 최대 40%를 보상 받을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V30 체인지업’을 선보인다. V30을 선택한 고객이 18개월 후 사용 중인 V30을 반납하고 최신 LG V, G 시리즈로 기기 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40%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KT 슈퍼할부 Light Plan 신한카드’로 단말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 간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에 5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가 프리미엄 폰 구매 고객의 분실 및 파손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분실·파손 보험상품 이용료를 최대 18개월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달 31일까지 V30를 구매하는 고객이 제휴할인카드인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 할부 구매·자동이체를 신청하고 ‘폰 분실/파손 보상 85’(최대 85만원 보상) 상품을 가입하면 월 납부 보험료 4,500원을 전액 할인 받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18개월동안 총 8만1000원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V30를 구매하고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최대 4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V30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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