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애플은 "AR을 위해 설계된 최초의 스마트폰"라며 '아이폰X'을 야심차게 공개했다. '아이폰X'은 2013년 아이폰5s부터 2016년 아이폰7까지 포함됐던 지문인식시스템 ‘터치ID’가 빠졌다. 그 대신 3차원 스캔을 활용한 얼굴인식시스템 ‘페이스ID’가 들어갔다.
'아이폰8'은 강화 유리로 탈바꿈하고, 무선 충전을 도입해 대중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폰X'은 11월 3일 미국 등 주요 시장에 출시된다. 국내에는 12월쯤 상륙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아이폰X', '아이폰8'은 각각 64GB 기준 999달러(약 113만원)와 699달러(79만원)부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단통법 폐지로 보조금 제한이 사라지며 이동 통신사들이 기존 고객 유지를 위해 보조금을 많이 지급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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