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미얀마 5성급 호텔 개장
포스코대우는 지난 8일 미얀마 양곤에서 ‘롯데호텔 양곤’(사진)을 개장했다.

이 호텔은 미얀마 경제 최대 중심지인 양곤시 인야호수에 인접한 5성급으로 15층짜리 고급호텔 1동(343실)과 29층 규모의 장기 숙박호텔 1동(총 315실)으로 구성됐다. 포스코대우가 호텔 사업 전반을 관리하고 롯데호텔이 위탁운영을 맡는다.

이날 개장식에는 온마웅 미얀마 호텔관광부 장관, 우표민떼인 양곤 주지사 등 주요 인사와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송용덕 롯데그룹 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상 사장은 “미얀마의 랜드마크가 될 이 호텔은 지난 30년 동안 미얀마와 포스코대우가 함께 쌓아온 신뢰와 사업 역량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식량사업 민자발전사업 등 미얀마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