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는 학생들이 쉽게 외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발표했다.
수원대는 현재 전 세계 26개국 141개 해외 대학과 글로벌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먼저
원어민이 직접 강좌를 진행하는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교육에 이어 CSL(Chinese as a Second Language) 교육을 교양 필수로 운영하고 있다. 이들 강좌를 통해 습득한 외국어를 현지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외국 자매대학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해외 인턴쉽 등 다양한 국제화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수원대는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USW 외국어 멘토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과 유학생이 1대 1 멘토·멘티가 돼 서로의 모국어를 가르쳐주는 스터디 멘토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학생들의 캠퍼스 생활과 한국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SUBA(Suwon University Buddy Assistant)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은 외국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고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예약한 후 방문해 원어민과 1대 1 수업을 통해 기초단계부터 고급단계까지 영어 향상에 도움을 주는 EC(English Circle)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공강시간을 활용하여 원어민에게 억양과 리듬을 정확하게 배울 수 있으며, 무료로 일상생활영어를 접할 수 있다.
수원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외국어를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