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오비맥주가 지역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6일 발표했다. 시 관내에는 오비맥주의 자사 브랜드인 '카스'의 생산 공장이 자리하고 있다.

오비맥주의
고영태 수도동부권역 영업본부장과 황영기 공장장은 지난 5일 시장실을 방문해 장학기금 1259만원을 전달했다.

오비맥주는 이천에 생산 공장을 둔 지역 대표기업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이천지역에서 판매된 오비맥주 판매 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비맥주의 장학금 기탁은 2009년부터 시작됐다. 올해까지 9회에 걸쳐 총 23014만원에 달한다.

고영태 오비맥주 본부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정진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오비맥주가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에 앞장서 줘 감사하다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 공헌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속적인 지원을 한다고 화답했다. 이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