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부동산 시장 침체 걱정할 상황 아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1일 '8·2 부동산 대책'의 부작용과 관련해 "지금 시점에서 부동산 시장의 침체까지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8.2 대책이 한 달 가량 됐는데 그 영향을 점검해 보면 투기과열지구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꺾였다"면서도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위기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