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GA 2017년 해외투어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아마추어골프협회)

한강인삼주식회사와 수피부과클리닉네트워크가 후원하는 대한아마추어골프협회(KAGA/kag.or.kr)의 2017년 해외투어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지난 26일 일본 북해도 루스츠리조트 이즈미카와코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해외투어는 총 10명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여름휴가 기간이 겹친 시기로 참가자는 다소 적었지만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의 열정은 다른 대회 못지않았다.

특히, 이번 해외투어는 노캐디 조건의 전혀 코스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항에서 선수들의 기량에 의존해야 하는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들이 나왔다.

10명의 선수들 가운데 1명을 제외하고 모두 핸디 대비 타수를 줄임으로써 골프는 집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속설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메달리스트와 우승은  KAGA Top 10 랭커인 최용순 선수가 75타를 기록하며 2관왕의 영애를 차지했다.

최용순 선수 (사진=대한아마추어골프협회)

최용순 선수는 메달리스트부문에서 2016년 12월 말레이시아에서 치러진 제3차 대회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함으로써 해외투어에 강한 기량을 선보였다.

기량발전상은 정호원 선수가 핸디 대비 13타를 줄인 89타로 수상했고, 엄정옥 선수는 14개의 보기로 다보기상을 차지했다.

한편 한강인삼주식회사와 수피부과클리닉네트워크가 후원하는 KAGA 다음 대회는 9월 13일 주중월례대회(이천 실크밸리CC)로 치러질 예정이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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