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부 선수 (사진=대한아마추어골프협회)

한강인삼주식회사와 수피부과클리닉네트워크가 후원하는 대한아마추어골프협회(KAGA/kag.or.kr) 8월 주중 정기월례대회가 23일 충주 킹스데일CC에서 개최됐다.

이번 주중 월례대회는 혹서기임에도 불구하고 총 20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메달리스트와 우승은 올해 KAGA 대회에 꾸준히 참석해 기량을 향상시킨 이석부 선수가 81타로 2관왕의 영애를 차지했다.

그리고 KAGA 월례대회 역사상 3번째 홀인원이 나왔다. 그 주인공은 김진태 선수로 레이크코스 3번홀에서 친 샷이 짜릿한 홀인원으로 연결됐다.

‘홀인원을 하면 3년 동안 재수가 좋다’는 골퍼들의 덕담처럼 김진태 선수는 이날 홀인원을 통해 올해 챔피언십 우승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기량발전상은 김상원 선수가 핸디대비 6타를 줄인 87타로 수상했고, 김백중 선수는 10개의 보기를 기록해 다보기상을, 니어상은 4미터에 붙인 안인필 선수가 차지했다.
김진태 선수 (사진=대한아마추어골프협회)

2017년 시즌부터는 챔피언십 대회 출전과 관련해 정기월례대회 메달리스트 및 우승 포인트를 더욱 세분화해 정례대회를 참여하는 회원들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월례대회 메달과 우승자에게는 320점·각 부문 2위에게는 280점·3위에게는 240점을, 상위 10%, 11-20%, 21-30%, 31-40%, 41-50%, 51-60%, 61-70%, 71-80% 81-90%, 91%~에게는 각각 200점, 180점, 160점, 140점, 120점, 100점, 80점, 60점, 40점, 20점의 포인트가 부여되고 있다.

포인트는 매달 주중, 주말 월례대회 성적에 따라 합산해 연말까지 합쳐진 누적 스코어 각각 상위 16위까지 오는 11월에 예정된 KAGA 챔피언십 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한편 한강인삼주식회사와 수피부과클리닉네트워크가 후원하는 KAGA 다음 대회는 9월 13일 주중월례대회(이천 실크밸리CC)로 치러진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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