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운용, 미국 플로리다 빌딩에 800만달러 투자
헤지펀드 운용사인 안다자산운용이 미국 플로리다주의 오피스 빌딩에 800만달러를 투자했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안다자산운용은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에 있는 301야마토빌딩(사진)을 현지 회사인 스톨츠코스로부터 사들이는 거래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투자금은 회사가 운용하는 고유계정에서 나온다.

건물 매입가와 부대비용을 포함한 투자액은 4000만달러다. 안다자산운용 외에 현지 부동산 투자회사 모닝캄 등이 600만달러를 지분에 투자한다. 나머지 자금은 현지 대출로 조달하기로 했다.

1987년 지어진 야마토 빌딩은 보카러톤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오피스 빌딩이다. 임차인을 확보해 5년 뒤 재매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다자산운용은 매각차익까지 고려해 연 12%가량의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