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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세실업, 하반기 실적 기대 낮아…목표가 하향"-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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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한세실업에 대해 하반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하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 2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투자의견은 '단기 매수(Trading buy)'를 유지, 목표주가는 2만7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내렸다.

    한세실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감소했다. NH투자증권의 추정치 92억원은 웃돌았으나 시장 예상치 127억원에는 부합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연결 법인인 엠케이트렌드의 호실적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엠케이트렌드의 2분기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18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엠케이트렌드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예상대로 부진했다는 평이다.

    매출 부진에 따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이익이 부진했다. 2분기 달러 기준 OEM 오더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전 분기 11% 가량의 역성장보다는 개선됐으나 계속해서 하향된 예상 수준에 부합했다는 점에서 실망스러운 성장세"라며 "원가율 역시 매출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포인트 상승해 오더 증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하반기 OEM 오더는 평균 6.1%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예상 대비 오더 흐름이 둔화되었기 때문에 하반기에 대한 눈높이 하향이 필요하다"며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확인된 3분기 오더는 전년 대비 5.7% 증가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반기 평균 오더 증감률은 6.1%으로 추산된다"고 했다.

    엠케이트렌드의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양호할 것으로 추측했다. 이를 합산한 연결 매출액 증가율은 22.8%, 영업이익 감소율은 10.5%다.

    박 연구원은 "계속 하향 조정되는 오더 흐름과 기저 효과만큼의 반등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며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등을 고려할 때 상대적 매력도는 높지 않다"고 짚었다. 주가 하락 시 내년 이후 오더 반등에 대한 장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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