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이달부터 관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 수도권 매립지로 반입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쓰레기 분리 수거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는 공동주택 신규분양 등으로 관내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 증가를 예상해 쓰레기 대란의 대책 및 예비적 조치방안으로 수도권 매립지 반입에 대해 지난해부터 반입 허가를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했다. 반입 사전 작업이 결실을 거둬 이달부터 반입이 허용됐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매립지 반입을 어렵게 이뤄져도 재활용품의 혼입비율이 30%이상일 경우 쓰레기 반송처리 및 벌점 등의 불이익이 발생한다"며 "시민들은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분리수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및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