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대학생 동아리 지원 통해 문화·예술봉사 확산… 어르신들 실버카 후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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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의 '나눔경영'

메리츠아츠봉사단은 예술을 매개로 대학생 동아리를 지원하고 재능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었다. 음악, 사진, 무용, 미술 등 동아리 특성과 연계 가능한 문화·예술 봉사 아이디어를 공모해 매년 6개의 대학생 동아리를 지원한다. 이들 동아리에 상금과 동아리 운영비, 봉사활동비 등 재정적 지원을 하고 전문 아티스트들을 섭외해 동아리의 멘토 역할을 하도록 도와준다. 이렇게 육성한 메리츠아츠봉사단은 소외계층에 각종 예술지원 활동도 펼친다. 젊은 예술인을 육성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의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일석이조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메리츠화재는 이 밖에 매년 서울시가 운영하는 ‘기부하는 건강계단’의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 시내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여름나기 용품과 어르신 활동보조 기구인 실버카 등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매월 전 임직원 급여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를 후원하는 ‘나눔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창립 95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고(最古) 보험사로서 그동안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걱정을 덜어준다는 목표 아래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