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사진=방송캡처)

한국 여자배구가 뉴질랜드에 3대0 완승을 거머쥐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홍성진 감독 지휘하에 9일(한국시각) 필리핀 라구나에서 열린 2017 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예선은 A조부터 D조까지 4개 조가 풀 리그를 치러 상위 2개 팀이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에 이번 대회에서 4강 이상을 노리는 한국은 다소 약체인 뉴질랜드를 맞아 김연경(상하이), 양효진(현대건설) 등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중점을 뒀다.

이날 박정아와 황민경이 공격을 주도하며 뉴질랜드에 완승을 이끌어내며 상대 전적 4전 전승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0일 스리랑카와 조별리그 예선 2차전을 치르며 11일에는 베트남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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