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월 생산자물가 5.5% 올라… 원자재값 상승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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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기보다 5.5%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5.6%)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이다.
PPI가 전년보다 오르고 있는 것은 석탄, 철강, 시멘트 같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여기에다 중국 정부가 원자재 생산 상한을 정해 업계 공급을 억제하려는 조치가 가시화한 점도 PPI 상승을 이끌었다.
올해 들어 월별 상승률은 2월 7.8%로 고점을 찍고는 3월 7.6%, 4월 6.4%, 5∼6월 5.5%로 둔화해왔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보다 1.4% 올랐다.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1.5%)나 전월(1.5%)보다 조금 낮은 것이다.
중국 정부의 올해 물가 상승률 목표는 3%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newglass@yna.co.kr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5.6%)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이다.
PPI가 전년보다 오르고 있는 것은 석탄, 철강, 시멘트 같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여기에다 중국 정부가 원자재 생산 상한을 정해 업계 공급을 억제하려는 조치가 가시화한 점도 PPI 상승을 이끌었다.
올해 들어 월별 상승률은 2월 7.8%로 고점을 찍고는 3월 7.6%, 4월 6.4%, 5∼6월 5.5%로 둔화해왔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보다 1.4% 올랐다.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1.5%)나 전월(1.5%)보다 조금 낮은 것이다.
중국 정부의 올해 물가 상승률 목표는 3%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newgla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