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바 형님 '돼지콘' 나왔다..장수 아이스크림의 변신
돼지바 뿐만 아니다. 장수 아이스크림들은 최근 패키지나 형태를 리뉴얼한 전략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익숙한 맛은 유지하면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략이다. 롯데제과는 지난 6월 인기 제품인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를 먹기 편한 파우치 형태로 출시했다. 한달 만에 3개 제품을 합쳐 300만여개, 50일만에 1000만개 이상 팔았다. 이는 2003년 파우치 형태로 출시된 아이스크림 ‘설레임’ 이후 국내 빙과 신제품 중에서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롯데제과가 편의점 CU와 손잡고 지난 6월말 출시한 ‘거꾸로 수박바’ 역시 인기를 끄고 있다. 기존 수박바의 빨간색 부분과 초록색 부분의 위치를 바꾼 제품으로 하루 10만개 넘게 판매되면서 지난달 말까지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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