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호텔체인 포시즌스가 복합리조트인 제주 신화월드에 리조트형 호텔인 포시즌스 리조트를 2019년 열겠다고 6일 발표했다. 제주 포시즌스 리조트는 한국에 여는 두 번째 포시즌스 호텔이다. 제주 신화월드는 홍콩 부동산개발회사인 란딩인터내셔널의 자회사 람정제주개발이 2조원을 투자해 개발한 복합 리조트 단지다.

제주 신화월드에 들어서는 포시즌스 리조트는 객실 240개 규모의 스위트룸과 전용 빌라로 구성된다. 고급 레스토랑과 바가 함께 들어선다. 고급 스몰 웨딩과 비즈니스 행사 등을 열 수 있는 연회장 등 시설과 전통 찻집처럼 꾸민 럭셔리 스파도 열 예정이다.

올해 초 개장한 제주 신화월드에는 콘도형 리조트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가 지난 4월 문을 열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