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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한반도 전쟁 가능성?…미국도 그렇게 안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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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안보담당 긴급 화상회의 "최대한 북한 압박"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한반도 전쟁 가능성?…미국도 그렇게 안본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사진)은 북한 도발에 따른 한반도 전쟁 가능성과 관련해 “미국도 그렇게 보지는 않는 것 같다”고 3일 말했다.

    정 실장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요청으로 국회를 방문해 한반도 전쟁 가능성을 묻는 여당 지도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정 실장은 “전쟁이 발발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대화 통로에 대해 강 원내대변인은 “정 실장은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며 “동시에 중국과도 그 정도 수준의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당 지도부는 정 실장에게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임시 배치와 관련한 당의 의견을 전달했다. 지도부가 “엄격하고 엄밀한 검사(환경영향평가)를 통해 배치하는지 국회가 지켜보겠다”고 하자, 정 실장은 “원칙대로 신중하게 환경영향평가를 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지도부는 또 “미국, 중국과의 외교관계가 흐트러지지 않게 신중하게 접근해달라”고 요청했고, 정 실장은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답했다. 북한의 추가 도발과 관련해 정 실장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했다.

    정 실장은 면담이 끝난 뒤 “우리가 (북한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안보 상황을 평가하고 앞으로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할지 논의했다”고 말했다. 사드 임시 배치 경위와 환경영향평가 일정 로드맵에 대한 설명도 있었지만 보안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정 실장은 이날 오후 9시부터 1시간10분간 허버트 맥매스터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국장과 화상회의를 하고 북한에 대한 압박을 최대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배정철/조미현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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