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안산 중앙역서 철로 뛰어든 남성 사망
2일 오전 8시께 경기도 안산시 지하철 4호선 중앙역 서울방면 플랫폼에서 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전동차가 진입하는 시각에 선로로 뛰어들어 숨졌다.

숨지기 전 이 남성이 남긴 A4용지 1장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라는 등의 글이 적혀 있었다.

이 사고 여파로 4호선 서울방면 전동차 운행이 한동안 지연됐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 파악과 함께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산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goa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