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업계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지난달 르노삼성자동차의 내수와 수출 판매가 모두 늘었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7월 모두 2만3천295대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26% 늘어난 규모다.

내수(7천927대)와 수출(1만5천368대) 증가율은 각각 7.8%, 38.1%로 집계됐다.

내수 시장 성장은 SM6(3천157대), QM6(1천638대), QM3(1천379대) 등이 주도했다.

특히 르노삼성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체 판매량은 작년 7월의 2.5배로 뛰었다.

해외 시장에서는 SM6, QM6, 닛산 로그가 판매 호조를 보였다.
르노삼성, 7월 판매 26% 늘어… 'SM6·QM6' 내수 주도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